최미나수, 3천만원 파티룩에 도전했다
최미나수가 tvN '킬잇' 6화 하이코스트 미션에서 3천만원 파티룩으로 자신을 증명했다.
최미나수가 tvN '킬잇 : 스타일 크리에이터 대전쟁'에서 다시 한 번 시선을 끌었다. 넷플릭스 '솔로지옥5'로 먼저 얼굴을 알린 그는 이번에는 연애 예능의 화제성이 아니라, 정해진 조건 안에서 자신을 얼마나 설득력 있게 꾸미고 설명할 수 있는지를 놓고 경쟁하고 있다.
3천만원 파티룩, 화제성만으로는 버티기 어렵다
16일 방송된 '킬잇' 6화의 핵심은 하이코스트 미션이었다. 참가자들은 3천만원 규모의 파티룩을 준비해 패션 관계자들이 모인 자리에서 명함을 받아야 했다. 옷값이 커진 만큼 단순히 튀는 스타일보다, 왜 그 옷을 입었고 어떤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은지까지 짧은 시간 안에 보여줘야 하는 과제였다.
최미나수에게 이 미션이 까다로운 이유는 분명하다. 그는 이미 '솔로지옥5'를 거치며 이름값을 얻었고, 프로그램 초반부터 화제성 높은 참가자로 다뤄졌다. 하지만 패션 서바이벌에서 유명세는 출발선일 뿐이다. VIP 앞에서 자신을 설명하는 장면은, 방송에서 익숙한 얼굴이 실제 스타일 크리에이터로 설 수 있는지를 가르는 시험에 가까웠다.
'솔로지옥5' 이미지 밖으로 나가려는 선택
'킬잇'은 100명의 스타일 크리에이터가 단 한 명의 스타일 아이콘 자리를 놓고 겨루는 예능이다. 장윤주, 이종원, 연준, 차정원, 신현지, 안아름, 양갱이 레이블 리더로 참여하고, 참가자들은 워킹과 스타일링, 콘텐츠 제작, 현장 어필을 오가며 살아남아야 한다. 5월 첫 방송 이후 예선과 본선을 지나면서 경쟁의 초점도 '누가 눈에 띄느냐'에서 '누가 자기 색을 오래 유지하느냐'로 옮겨가고 있다.
이원형 CP는 앞서 최미나수에 대해, '솔로지옥5'에서 보인 이미지 말고 패션으로 증명하고 싶다는 의지가 강했다고 설명했다. 이 말은 이번 출연을 단순한 예능 후속 행보로만 볼 수 없게 만든다. 최미나수가 방송 화제성에 기대는 인물이 아니라 자기 취향과 판단을 가진 크리에이터로 보이려 한다면, 하이코스트 미션은 꽤 직접적인 검증대다.
다음 관건은 말보다 결과물이다
6화 공식 클립에서도 명함을 얻기 위한 참가자들의 어필, 30분 안에 숏폼을 만들어야 하는 과제, 짧은 시간에 시선을 빼앗는 참가자들의 방식이 이어졌다. 이 프로그램이 흥미로운 지점도 여기에 있다. 옷을 잘 입는 사람을 뽑는 데서 끝나지 않고, 그 스타일을 콘텐츠로 바꾸고 현장에서 사람을 설득하는 능력까지 함께 본다.
최미나수의 강점은 이미 많은 사람이 그를 알고 있다는 점이다. 동시에 그것이 부담이기도 하다. 유명한 참가자는 작은 실수도 더 크게 보이고, 반대로 한 번 설득력 있는 장면을 만들면 서바이벌의 중심을 다시 가져올 수 있다. 앞으로의 체크포인트는 분명하다. 그는 '화제성 1위'라는 수식어를 넘어, 미션 결과와 자기 스타일의 완성도로 이름을 남겨야 한다.









